전체 글51 사람은 어떻게 생각하고 배우고 기억하는가 (제레드 쿠니 호바스) "당신이 수백 번 말해도 통하지 않는 건 그들의 뇌를 모르기 때문이다!" 다른 책들도 열심히 읽고있지만, 이 책은 반드시 기록으로 남겨놔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책에 있는 문구들만 본다면 단순히 다른 사람과 대화할 때 필요한 대화 기술이나 기억에 남는 말을 하는 법 정도를 얘기하려는 것 같다. 하지만 책의 내용들은 우리의 뇌에 집중해서 뇌의 작동 메커니즘에 대해서 알기 쉽고 공감이 되도록 설명한다. 각 장에 있는 내용을 하나씩 정리해보자면 1장 : 한 가지에 집중하라 (듣기와 읽기 사이) 우리는 듣는 동시에 읽을 수 없다. 간단하게 말하자면 라디오를 들으면서 책을 읽는다면 두 가지 내용을 동시에 얻을 수 없다는 점이다. 공부를 하면서 노래를 들을때 들어본 적 없는 새로운 노래가 나오면 집중력이 떨어지는 .. 2020. 6. 4. 미라클 모닝 (할 엘로드) "새해의 시작, 새로운 출발은 중요하게 생각하면서 왜 새로운 하루의 시작은 미루는 것으로 시작하는가? 먼저, 아침형 인간이 아니라는 핑계부터 버려라!" (아침형 인간이 아니라는 핑계부터 버려라 라는 구절이 내 명치를 강하게 때렸다.) 졸업을 마치고나서부터 지난 달 까지는 정말 슬럼프였다. 내가 멘탈이 강했던 것보다는 그저 운이 좋아서 악재가 겹치지 않았을 뿐이었다. 하루하루 힘이 없었고, 건설적인 일을 시작하기에는 너무 많은 에너지를 쏟아부었으며, 다가오는 미래에 대해서는 확신이 없었고 이러면 안돼라고 생각을 하면서도 생활을 바꾸기에는 '나는 지금 너무 힘들어'라는 말로 합리화를 했던 것 같다. 인사불성이 된 밤이 지나고 다음날 아침, 해장을 하면서 돌아오는 길은 이상하리만큼 상쾌하고 개운했다. 햇살도 .. 2020. 5. 18. 팩트풀니스 (한스 로슬링) "사람은 침팬지보다 세상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다." '세계를 이해하기 위한 13가지 문제에서 인간의 평균 정답률은 16%, 침팬지는 33%. 우리는 왜 침팬지를 이기지 못하는가? 똑똑하고 현명한 사람일수록 실상을 정확히 알지 못한다! 느낌을 사실로 인식하는 인간의 비합리적 본능 10가지를 밝히고, 우리의 착각과 달리 세상이 나날이 진보하고 있음을 통계학적으로 증명한 놀라운 통찰. 세상을 바라보는 방식은 바꾸고 미래의 위기와 기회에 대처하기 위해 반드시 읽어야 할 필독서.' 예전에 한 번 서점에 들렀을 때 베스트셀러 목록에 올라와있어서 제목을 잘 알고 있었던 책이다. 시간이 나면 읽어봐야지 하고 어물쩡 넘어갔는데, 요새 독서를 꾸준히 하기 시작하면서 읽어봤다. 말 그대로 우리가 착각하고 있던 전반적인 사.. 2020. 5. 17. 모닝 루틴 (쓰카모토 료) "모닝 루틴은 일어나자마자 일련의 행동을 할 수 있도록, 스스로 정한 규칙적인 아침 습관을 말한다. 기상 후 2~3시간이 두뇌의 골든타임이라고 불릴 만큼 사람의 뇌는 밤보다 아침에 엄청난 집중력을 발휘한다. 인간의 의지력 역시 아침에 가장 강력하기 때문에 무언가를 시작하기에 아침은 최고의 시간이다. 모닝 루틴이 잘 설계되어 있다면, 의식하지 않고도 하루가 알아서 척척 진행된다. 모닝 루틴을 만들면, 일상에 쫓기는 삶이 아니라 시간을 지배하는 삶으로 인생이 근본적으로 변화하기 시작할 것이다." 아침의 5분은 밤의 1시간이다. 인생의 터닝 포인트는 아침에 찾아온다. : 미라클 모닝을 빌리러 도서관에 간 내가 미라클 모닝 대신에 빌린 책이다. 이미 아침에 일어나고 아침형 인간이 되겠다고 마음을 먹은 나에게는 .. 2020. 5. 11. 이전 1 ··· 9 10 11 12 1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