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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리의 부자되기 습관 (존 리)

by JJoono 2020. 8.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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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특히 경제 관련 분야에서 핫한 책이다.

 

존 리는 미국 월스트리트에서 수십년간 펀드매니저로 활약하여 현재 '존리라이프스타일주식'의 메리츠자산운용 대표로 있다.
한국사회에 부족한 경제관념에 대해서 직격탄을 날리며 한국은 많은 부분에서 선진국화가 되었지만 경제관념에 대해서는 후진국이라며, 대부분의 사람들이 경제문맹인점을 지적하고 모든 사람이 지금부터라도, 심지어 오늘 태어난 아이도 경제공부를 해야한다고 주장한다.

 

이 책에서 주로 다루고 있는 내용은 '미디어에 의한 주식의 부정적인 이미지의 형성 및 이미지 개선 필요', '복리의 위대함' '사교육비의 투자자금으로의 전환 필요성' 등이다.

 

사실 주식의 부정적인 이미지의 경우에는 미디어에서 쉽게 접할 수 있다. 주식으로 성공한 사람의 이야기보다는 실패하여 손해를 봤다는 이야기가 더 희화화되기 좋은 소재이며, 흔하게 찾아볼 수 있고, 주식에 입문하는 사람들에게 더 많은 공감을 받을 수 있는 주제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이유때문에라도 주식은 일반적으로 긍정적인 이미지보다는 부정적인 이미지로 각인이 되어왔다. 나에게도 그랬다.

 

하지만 흔히 말하는 개미 투자자라도 바람직한 기업에 투자하고 장기적인 관점으로 바라본다면 결국은 기업의 성장과 더불어 자본도 늘어난다는 것이 포인트이다. 많은 기업들의 역사가 이를 방증하고 있다. 때문에 장기적인 기업의 가치를 평가하고 지속적으로 투자를 하며(사교육비 지출 등의 불분명한 투자를 과감히 없애는 한이 있더라도) 복리의 위대함을 믿으라는 것이다.

 

몇 가지 생각해볼 점은, 이러한 투자 방식이 단기적으로도 좋을 것이냐하는 것이다. 부의 추월차선의 저자 엠제이 드마코가 꼬집었던 점이 바로 이것이다. 이러한 펀드에 투자하면 돈을 벌 수야 있겠지만 충분한 돈을 벌었을 때는 이미 늦은 것이라고. 복리의 위대함이 발현되기 전까지 우리는 하루하루 나이를 먹게 된다. 단기적으로도 부를 축적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더 좋은 게 아닌지, 이를 위해서 위험을 감수하더라도 주식이나 다른 재테크를 해야하는 지에 대해서는 고민해볼 필요가 있을 것 같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조기경제교육의 필요성이나 장기 가치투자의 긍정적인 측면에 대해서 생각해보기에는 충분히 도움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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