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ONICBOX1 모던 팝 스토리 (밥 스탠리) 도서관을 드나들면서 여러 장르의 책을 빌려 읽던 와중에 '음악' 카테고리에서 재밌어보이길래 냅다 빌렸던 책이다. 원래도 마음에 드는 아티스트를 발견하면 바로 구글에 검색해보고는 했다. 이 책을 집어들고 책장을 쓱 넘겼을때만해도 이름을 아는 아티스트들의 얘기가 있어서 '재밌겠다!' 하고 빌렸는데 읽는 중에는 두꺼운 역사책으로 정말 공부를 하는 기분이었다. 학교 다닐때에도 역사는 평생 담을 쌓고 살았는데 이제와서 역사 공부라도 시작한 기분이었다. 그도 그럴 것이 모던 팝의 흐름은 그 당시의 시대적 배경을 논하지 않고서는 설명할 수 없기 때문인 것 같다. 요즘에는 기술의 발전 덕분에 노래 하나를 듣기 위해 레코드 샵에 가서 LP판을 사야하는 것도, 앨범 CD를 구매해야 할 필요가 없다. 그저 핸드폰을 들고 어.. 2020. 8. 2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