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대넓얕1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채사장) 한참 전에 이 책이 처음 나오고나서 ebook으로 사뒀다가 최근에서야 다시 생각나서 읽기 시작했다. 기본적으로 사회 구성원이라면, 그 소속에 관계없이 누구나 다 공통분모를 가지고 있어야한다. 클래식을 들으며 고고하게 차를 마시는 의미의 '교양'이 아닌 인문학적인 교양을 의미한다. 역사, 경제, 정치, 사회, 윤리 등 사회 구성원들에게 공통적으로 해당이 되는 것들이 대표적인 예시다. 이 다섯 가지 키워드가 누구에게나 해당이 된다는 것은 부정할 수 없으나, 우리가 평소에 해야하는 지적 대화가 이 키워드 내에서 이루어져야 한다는 것에 대해서는 의문부호가 붙기는 한다. 아무튼 구석기 시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의 과정을 '생산 수단'과 '공급 과잉'이라는 키워드를 통해 풀어낸 과정은 상당히 흥미로웠다. 생산 수단.. 2021. 2. 24. 이전 1 다음